갤럭시탭 S8 울트라 사용 후기 : 대학생과 대학원생에게 적합할까?

갤럭시탭 S8 울트라 사용 후기 : 대학생과 대학원생에게 적합할까?

 

안녕하세요. 저는 갤럭시탭 S8 울트라를 11번가에서 2022년 2월에 구입하였습니다. 사용한 지 3개월이 지나가는데, 이번 포스팅을 통해 갤럭시탭 S8 울트라 사용 후기를 공유드리려고 합니다. 특히, 대학생과 대학원생 등 대학생활을 하는 입장에서 사용할만한지를 좀 더 말씀드려보겠습니다. 갤럭시 탭 S8 울트라를 구입을 고민하시는 분이라면 이번 포스팅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래 그림은 제가 직접 갤럭시탭 S8 울트라를 구입한 사실을 인증한 캡쳐입니다. SM-X900 WIFI 256GB 모델을 당시 11번가 프로모션 쿠폰과 함께 1,236,650원에 구매하였습니다. 현재는 이벤트가 끝나서 해당 가격에 사기 어렵지만, 쿠팡에서 비슷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여 링크를 남겨드립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 경험을 위주로 서술되기 때문에, 자세한 스펙이나 성능과 같은 IT 지식은 이번 포스팅에서 다루지 않습니다. 그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다른 포스팅을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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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1. 화상회의 (비대면 강좌)
2. 논문과 읽기
3. 강의 노트 필기
4. 배터리
5. 무게와 이동성

REVIEW SUMMARY

1. 화상회의용 ★★★★☆
2. 논문/pdf 읽기 ★★★★★
3. 강의노트 필기 ★★★★
4. 배터리 ★★★☆
5. 무게와 이동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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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화상회의 (비대면 강좌)

갤럭시탭 S8 울트라는 화상회의나 비대면 강좌용으로 매우 적합한 디바이스입니다. 먼저 14.6인치의 크기와 2960 X 1848 해상도의 디스플레이는 화상회의에서 상대방의 얼굴이나 발표자료를 시원하게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ZOOM으로 진행되는 비대면 강좌나 인터넷 강의를 시청할 때 디스플레이의 크기에서 나오는 강점이 충분히 발휘가 됩니다. 

 

또, 화면이 크기 때문에 ZOOM이나 구글 Duo, 인터넷 강의를 띄워놓고도 멀티윈도우 기능을 활용하여 필기하고도 충분한 디스플레이 크기를 자랑합니다. 영상을 보면서 같이 노트필기를 하는 분이라면 구입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2. 논문/pdf 읽기

대학생활하실 때 과제나 교수님이 올려주신 발표자료를 추후에 확인할 때 pdf 파일을 자주 활용하실 것입니다. 기존 아이패드나 다른 디바이스를 활용하여 논문이나 pdf를 읽을 때 비율이 충분하지 않아 자주 비율을 조정하거나 확대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갤럭시탭 S8은 추가로 확대하거나 비율을 조정하지 않아도 A4 사이즈의 pdf를 100% 종이 사이즈로 즐길 수 있습니다. 실제로 A4 종이를 갤럭시탭 S8에 대보면 높이가 조금 더 높아서 필기 앱의 메뉴바를 감안하고도 A4 사이즈 그대로 논문이나 pdf를 읽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 부분이 갤럭시탭S8 울트라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큰 디스플레이기 때문에 작은 글씨도 크게 볼 수 있어 가독성도 뛰어나며, 종이에 프린트해서 읽는 것과 비슷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또, 멀티윈도우 기능으로 pdf와 필기 앱을 동시 띄워놓고 필기해도 충분한 디스플레이 크기를 제공합니다. 논문이나 pdf를 자주 읽으시는 전공의 대학생이나 대학원생분들이라면 적극 구입을 추천드립니다.

 

3. 강의노트 필기

강의노트 필기와 관련하여 많이 고려하시는 부분이 펜 성능과 필기감이라고 생각합니다. 갤럭시탭S8 울트라에서 제공하는 S펜 자체도 기존의 펜에서 많이 개선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기존 갤럭시탭 S4를 사용하였는데, 과도하게 둥근 펜대와 지나치게 가벼운 펜 무게로 필기하기가 불편했습니다. 그러나 갤럭시탭 S8 울트라에 탑재된 펜은 적당히 무게감 있으면서도 펜촉의 필기감도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그러나 저는 펜을 활용한 필기를 상당히 많이 하는 편이라서 라미에서 판매하는 S펜 프로를 따로 구입하여 이용하고 있습니다. 라미 만년필을 오랫동안 사용해왔기 때문에 라미 펜의 사용감에 익숙한데, 그 사용감 그대로 S펜을 이용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손필기 좋아하시는 분은 구입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따로 종이 필름이나 펜촉을 따로 구입하지는 않았으며, 저는 오히려 살짝 쫀득거리는 S펜 특유의 필기감을 좋아해서 기본 보호 필름에 S펜 프로가 마찰하는 느낌을 즐기며 필기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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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배터리

갤럭시탭S8 울트라의 배터리 용량은 11,200 mAh으로, 주요 태블릿 디바이스 중 가장 많은 용량을 자랑합니다. 또 45W의 초고속 충전도 지원하기 때문에 충전시간도 생각보다 그렇게 오래 걸린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생각보다 배터리가 빨리 닳는다는 느낌을 많이 받을 때가 많습니다. 특히나 멀티윈도우 기능을 이용하여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열고 필기를 할 때 이러한 상황을 많이 겪습니다. 그래서 밖에서 오랫동안 나와있는 일정이 있으신 분들은 충전기를 꼭 챙기셔야 할 것 같아요. 

 

그런데 배터리 부분은 오랜 기간 사용하다보면 안드로이드 OS에서 성능 최적화를 해준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저도 한 번 충전하고 난 뒤 사용하지 않을 때 전원을 켜놓고 책상에 두기도 하는데요. 풀 충전을 해놓고 사용하지 않고 놔두면 1주일 정도는 버티는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펌웨어/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되면 될수록 더 발전하지 않을까 합니다.

 

5. 무게와 이동성

갤럭시탭S8 울트라의 최대 단점이 무게와 이동성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시원시원한 디스플레이와 준수한 필기감과 배터리에도 불구하고 무게가 LG 그램 노트북보다 무겁습니다. 심지어 북커버까지 고려하면 무게가 더 늘어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1kg가 넘는 무게입니다. 이것 때문에 태블릿 헤비유저가 아니면 많이 고민하시는 것 같습니다.

 

통학 시간이 너무 길거나 무게를 크게 신경쓰시는 분이라면 구입을 충분히 고려해주시기 바랍니다. 백팩에 넣고 다니고 다른 서적을 pdf 화하면 다른 짐을 줄여서 무게에 큰 부담이 없지만, 그것이 어려운 조건이라면 무게와 이동성 때문에 구입을 후회하실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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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과 대학원생 입장에서 본
갤럭시탭S8 울트라 장점과 단점 정리

장점

• 14.6 인치라는 말도 안 되는 화면 크기
• 화상회의나 비대면 수업에서 쾌적한 시청 가능
• S펜의 필기감이 우수함
• 멀티윈도우 기능으로 필기, 영상 등 사용성이 우수함
• 배터리 용량이 크고, 충전시간도 짧음

단점

• 무게 때문에 통학시간이 길면 이동이 불편할 수 있음
• 배터리 용량은 크지만 배터리가 일부 상황에서 빨리 닳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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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대학생과 대학원생이 이용하기에 매우 괜찮은 태블릿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같은 가격이면 아이패드에서는 디스플레이가 12.9 인치인 모델을 살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크기나 손필기를 많이 하시는 분이라면 저는 아이패드보다 갤럭시탭S8 울트라 구입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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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대학생과 대학원생 입장에서 본 갤럭시탭 S8 울트라 구매 후기 포스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