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펀딩, 어디가 나을까? 와디즈 vs 텀블벅

클라우드 펀딩, 어디가 나을까? 와디즈 vs 텀블벅

이번 포스팅에서는 클라우드 펀딩 플랫폼을 통해 사업을 시작해보고 싶은 분께 국내 대표 클라우드 펀딩 플랫폼의 특징을 정리하여 알맞은 의사결정을 하실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해보았습니다. 요즘 정말 부업으로 사업하시는 분들 많으신 것 같습니다. 또, 초기 사업 아이템을 클라우드 펀딩을 통해 선보이면 얻게 되는 홍보효과도 많이 노리시기도 하죠! 

 

대표적으로 한국에는 와디즈와 텀블벅과 같은 클라우드 펀딩 플랫폼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두 플랫폼 중 하나를 선택하는 데 고민을 하고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을 읽어보시면 대부분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와디즈로고

텀블벅로고

1. 펀딩 제품의 특성

• 와디즈 : IT 기기, 아이디어 상품
• 텀블벅 : 공예미술품, 서적, 친환경 상품

먼저, 여러분이 팔고 싶으신 펀딩 제품의 특성을 살펴보셔야 합니다.

 

와디즈에서는 IT 기기와 기발한 아이디어 발명품 등을 추천드립니다. 와디즈가 요즘은 전략을 다르게 짜고 있으나, 본래는 2030 남성 테크 얼리어답터를 중심으로 운영했던 클라우드 펀딩 플랫폼입니다. 디자인이 예쁜 상품보다는 기능과 편리성에 중점을 둔 상품이라면 와디즈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텀블벅은 공예품, 미술품과 같이 예술성이 드러나는 상품, 서적과 같이 작가와 소통할 수 있는 상품, 그리고 친환경 상품과 같이 최신의 트렌드를 충실히 반영하고 있는 상품이라면 좋은 반응을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텀블벅은 와디즈보다 마이너한 감성을 갖고 있고 경제력 있는 2030 여성 힙스터의 취미생활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분야의 아이템을 구상중이라면 텀블벅에 펀딩 신청을 해보세요.  

 

2.  현재 사업조직의 규모와 형태 - 수수료와 마케팅 비용

• 와디즈 : 높은 수수료, 담당PD 배정. 어느 정도 BM이 정착된 기업에게 추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SNS 광고 
• 텀블벅 : 낮은 수수료, but 펀딩 신청자 스스로 대부분을 해야 함. 개인, 작가, 이제 막 시작하는 스타트업에게 추천. 다른 제품들과 함께 실리는 공동의 무료 SNS 광고 

현재 여러분이 하고 계시는 사업조직의 규모와 형태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이는 각 클라우드 펀딩 플랫폼이 설정하는 수수료율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와디즈는 텀블벅보다 수수료율을 상대적으로 크게 책정합니다. 대신 큰 수수료율의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담당 PD가 배정되어 궁금한 사항이나 여러 프로젝트 진행의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사업이 1인으로만 운영되는 게 아니라 어느 정도 BM을 갖고 있고 담당자를 배정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와디즈에서는 효율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와디즈에서 펀딩 시 진행하는 SNS 마케팅 비용은 펀딩에 맞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만큼 그 비용을 모두 부담해야 합니다. 어느 정도의 자본력이 있는 사업조직을 갖고 있는 분에게 추천드립니다.

 

텀블벅은 와디즈보다 수수료율이 저렴합니다. 대신 적은 수수료율을 책정하는 만큼 플랫폼 회사에서 개인 사업자에게 제공해주는 서비스가 많지 않습니다. 그래도 텀블벅은 유저프렌들리한 인터페이스를 탑재하고 있어 1인이 프로젝트를 운영하기에도 충분합니다. 텀블벅에서는 자체 SNS 마케팅을 진행합니다. 다만 다른 프로젝트와 함께 광고에 노출되기 때문에 유입 수는 적을 수 있는 점은 꼭 유의해주셔야 합니다.

 

3. 오프라인 vs. 온라인

• 와디즈 : 서울 성수동 와디즈 스토어에서 DP 가능
• 텀블벅 : 온라인 주력

와디즈는 오프라인에서 소비자들과 접촉하면 더 많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면 더 클라우드 펀딩을 진행하기 적절합니다. 와디즈는 상대적으로 텀블벅보다 자본력이 있기 때문에 서울시 성수동에 와디즈 스토어를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디스플레이를 원하는 상품에 한해 오프라인으로 소비자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와디즈 펀딩 진행하면서 스토어를 통해 상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면 구매 전환이 더 수월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텀블벅은 오프라인 채널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온라인으로도 충분히 상품의 매력을 어필할 수 있다면, 텀블벅 클라우드 펀딩을 추천드립니다. 별도의 SNS 채널을 통해 텀블벅 펀딩 유입을 유발하면 더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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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포스팅이 유용하셨기를 빌며, 준비하고 계시는 펀딩 프로젝트 모두 잘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